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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반공' 국가주의와 신의 사제들
━ [윤석만의 인간혁명]자유민주주의는 왜 반공이 됐나 영화 '변호인'에서 국가보안법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들의 변호를 맡은 주인공 송강호. [영화 변호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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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주류가 돼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2019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4·27 판문점 회담 때 김정은 위원장과 3·1 운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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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북·미 정상회담 특집 | 특별 인터뷰] 김성재 김대중아카데미원장이 말하는 비핵화 이후 남한의 숙제
남한 내부의 갈등 못 없애면 남북 화해·협력도 무망… 여권, 과거 청산 빌미로 자기 세력 확장하려 하면 패착 김대중도서관에서 만난 김성재 원장은 ’남한 내부의 평화는 정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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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남의 영화몽상] 잘생긴 북한 남자
이후남 대중문화팀장 남의 외모를 굳이 품평하고 싶진 않지만, TV 뉴스 같은 데 북한 사람이 나오면 나도 모르게 생김새나 차림새를 살펴보게 된다. 반공교육을 열심히 받고 자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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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美 보수엔 있고 한국 보수엔 없는 것
━ 美 건국 아버지들에게 무엇을 배워야 하나 존 트럼불(1756~1843)이 그린 ‘독립선언’(1817). 미국의 독립혁명은 프랑스혁명의 ‘쌍둥이 혁명’이라고 불린다.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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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 백성이 등돌린 타락한 보수…고려는 결국 그렇게 망했다
━ [윤석만의 인간혁명]영국 보수당이 300년 동안 지속한 이유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마주 앉아 있는 최후의 고려인 정몽주와 최초의 조선인 정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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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보이들, 수고 많았다
━ 성장·반공에 충정 바친 세대 ‘레드카드’ 세기의 이목이 집중된 북·미 정상의 역사적 만남, 숨가쁜 시간이었다. 10초 악수는 68년의 적대관계를 끝내기에는 너무 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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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보수지만 한국당 폭망해라…그게 민심이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사퇴 의사를 밝히고 당사를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6·13 지방선거는 보수진영에 대한 완벽한 탄핵이었다. 자유한국당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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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컬처 스토리] 김구 ‘나의 소원’에는 ‘자유’가 33번 나온다
문소영 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 "나의 정치 이념은 한마디로 표시하면 자유다. 우리가 세우는 나라는 자유의 나라라야 한다." "모든 계급 독재 중에도 가장 무서운 것은 철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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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의 직격 인터뷰] “남한에서 마르크스주의는 노동자주의 때문에 타락했다”
━ 한국의 대표적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 윤소영 한신대 교수 윤소영 한신대 교수가 9일 서울 사당동 개인연구실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경제학자 고(故) 정운영은 생전에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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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반대말은 진보가 아니다"
보수의 반대말은 진보가 아니다 보수는 급진주의, 전체주의에 반대한다 [김환영의 책과 사람] (3) 《보수의 정신》 우리말로 옮긴 이재학 번역가 인터뷰 김환영 지식전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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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센터는 누구의 것인가
━ 극장과 젠트리피케이션 연남동은 오랫동안 이모네 약국이 있던 동네다. 놀러 가면 이모는 늘 제일 비싼 드링크를 따 주셨다. 그 특별한 맛은 지금도 아련한 추억으로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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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교실에서 남북정상회담 생중계 시청하게 하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는 4·27 남북정상회담 생중계를 각 초·중·고교 교실에서 학생들이 TV로 볼 수 있게 하자고 인천시교육청에 제안했다. [연합뉴스] 4ㆍ27남북정상회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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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문 대통령 핵심 지지층 2030세대의 분노
청년층의 무기력, 좌절감이 남북한 기성정치에 대한 불만으로 표출돼 평창 단일팀 역풍은 서막… 북한 핵무장·주한미군 철수 놓고 지지층 이완 가속화할 수도 문재인 대통령이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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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인생샷] 명동 쉘부르서 주병진과 오디션 본 친구
━ 58년 개띠, 내 인생의 다섯컷(48) 박충환 한국 사회에서 '58년 개띠'는 특별합니다. 신생아 100만명 시대 태어나 늘 경쟁에 내몰렸습니다. 고교 입시 때 평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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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인생샷] 폭우 멎고 서광 비춘 순간 태어난 나
━ 58년 개띠, 내 인생의 다섯 컷(43) 최광신 한국 사회에서 '58년 개띠'는 특별합니다. 신생아 100만명 시대 태어나 늘 경쟁에 내몰렸습니다. 고교 입시 때 평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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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 칼럼] 이제 평창 올림픽 성공에 힘 모으자
. 김진국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3일 오후 서울 반포대교 남단. 올림픽대로로 들어가는 길이 꽉 막혔다. 고가 위에서 사고가 났는지 버스와 승용차가 서 있고, 그 옆으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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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러워 아름다웠네, 부모님의 인생극장
대중영화에는 당대 보통 사람들의 심층소망이 숨어 있다. 영화를 보면 시대가 보이는 이치다. 세속의 사회학자 노명우씨는 훌쩍 세상을 떠난 보통 사람, 부모님의 삶을 복원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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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사상의 좌표전환이 필요하다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평창올림픽의 북한 참가 문제를 둘러싼 2030세대의 사상 반란은 너무 신선해 충격적이다. 국가의 불공정과 끌려다님에 대한 당당한 저항은 구태에 찌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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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 만난 쑨리런 “난 전쟁할 줄 알아도 정치는 모른다”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25전쟁 발발 후 대만과 미국은 중미공동방위조약을 체결, 더 밀접해졌다. 쑨리런 몰락 1년 전인 1954년 봄, 대만을 방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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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중국은 왜 문재인 대통령을 홀대했는가
캐리커쳐재송 중국은 덩치가 커졌지만 어른이 되려면 한참 멀었다. 외국 정상을 안방에 불러 놓고 혼자 밥을 먹게 하고, 수행기자를 흠씬 두들겨 팬 것은 문명국가의 상식을 배신한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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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추두부·꿩두부·비지밥…실향 너머 무향민의 고향 음식 망향가
굳히기에 실패해 부스러진 추두부를 쓸어 넣고 끓인 추두부버섯탕. 두부에 꼬리나 머리만 감춘 미꾸라지들이 보인다. 무향민(無鄕民)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는지. 이 단어를 안주 삼아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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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트럼프, 남는 장사하려 방한…떠들썩한 잔치에 국민 상처만”
이정미 정의당 의원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대해 “떠들썩한 잔치에 성과를 얻지 못했고, 미국의 남는 장사를 위한 방한이었다”고 평가 절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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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트럼프 대통령 연설, 반공교육 받는 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8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미 대통령의 연설은 1993년 빌 클리턴 대통령에 이어 24년 만이다. [중앙포토] 정의당이 도널드 트